결혼정보회사 클렌베리, 재혼만남 신청회원 수요 증가에 맞춘 서비스 제공 확대 도모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결혼정보회사 클렌베리는 자사에 재혼 만남을 신청하는 회원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금년도 포부를 밝혔다.


클렌베리의 강희정 대표는 "최근 들어 이혼과 재혼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달리 긍정적으로 변한 것은 모두가 체감하고 있다. 작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가족 다양성 국민인식 조사결과’에 의하면 국민 10명 중 8명이 이혼이나 재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하였고
자녀가 있어도 이혼하는 데에 찬성한다는 비중 또한 매년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이혼이 '가정과 자녀의 미래를 망치니 그냥 참고 사는게 최선'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면 현재는 이혼이 이른바 '막장' 같은 부정적 일이 아니라 선택 가능한 대안, 자신의 삶을 더욱 진취적이고 행복하게 살려는 의지의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강 대표의 말처럼 요즘 TV를 보면 재혼이나 이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혼이나 재혼 소재의 드라마가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재혼이나 이혼율이 높아진 현실을 투영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같은 현상은 과거 이혼과 재혼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우리 사회에도 배우자 선택의 자유, 누구나 자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정, 남녀 간의 동료의식, 경제적 자립, 폭넓은 애정관계유지에 대한 욕구, 양성 평등 등에 의해 결혼관의 변화를 수용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또한 과거에는 배우자가 일으킨 문제가 이혼의 주된 사유였다면, 요즘은 가치관이나 성향이 맞지 않아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재혼을 원하는 이들이 결혼정보회사를, 그리고 클렌베리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 대표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택한 분들인 만큼, 더 행복해지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이에 대한 기준이 대체로 명확한 편이기에 신원이 확실한 이성과의 만남, 세밀한 조건까지 갖춰진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만남에 들이는 개인의 노력과 시간을 최소화 해주는 결혼정보회사의 장점을 정확하게 살려 이용하실 수 있는 분들이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결혼의 현실을 겪어보았기 때문에 실패 없는 만남을 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고 이러한 열망이 신뢰할 수 있는 만남, 수준이 높은 이성과 만날 수 있는 결혼정보회사로 화자되는 클렌베리를 찾게되는 요인인 것 같다. 다시 한번 결혼생활을 꿈꿀 수 있을 만큼 외적, 내적으로 매력적인 이성을 찾아드리려 노력하고 있으며 그런 분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시고 또 그런 조건을 갖춘 분들이 계속 찾아오시면서 기대했던 것 보다 재혼 회원의 볼륨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답하며 "보다 좋은 서비스로 모든 분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클렌베리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결혼정보회사로, 명문가, 기업가, 공직, 법조, 의료계 전문직 등 사회 유력층에게 각별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결혼정보회사로 까다로운 신원 인증과 가입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기에 가입 회원들의 수준이 고르게 높은 편이라 일컬어진다.